매일경제 · 무역·통상 · 2026년 7월 7일 오전 04:39 · 원문 ↗

공급망이 곧 협상력…EU 철강 담판이 보여준 새로운 통상공식

원문: “공급망이 곧 협상력”…EU 철강 담판이 보여준 새로운 통상공식 [기자24시]

요약

지난달 30일 EU는 한국에 대한 철강 수입 쿼터를 19.7% 줄여 글로벌 평균 감소폭 46%보다 낮게 유지했다. 이는 2010년 한국-EU 자유무역협정(FTA)과 한국 철강이 현지 배터리 공급망에 깊이 연계된 점이 주효했다. 그러나 보호무역 강화 속에서 공급망 영향력을 키우고 새로운 수요 발굴이 앞으로 과제로 떠올랐다.

핵심 포인트

  • • EU 철강 수입 쿼터 한국은 19.7% 감소, 글로벌 평균은 46%
  • • 한국-EU FTA가 협상 유리하게 작용
  • • 한국 철강은 EU 배터리 공급망에 깊이 연계돼 수출 안정성 확보
  • •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로 공급망 영향력 및 수요처 다변화가 과제

주요 내용

EU 철강 수입 쿼터 조정 및 협상 결과

  • • EU는 전체 철강 수입 쿼터를 46% 줄였으나 한국은 19.7% 감소에 그침
  • • 관세율은 기존 25%에서 50%로 인상되었음
  • • 중국, 일본, 인도 등 경쟁국에 비해 한국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 확보

FTA와 공급망 영향력의 역할

  • • 한국-EU 자유무역협정(FTA)가 협상에서 ‘시장 접근성’ 명분을 만들며 유리하게 작용
  • • 한국 철강이 EU 내 배터리 공장 건설과 연계된 중간재로 사용돼 실질적 수요 기반 확보
  • • 이는 EU 현지 고용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결과임

앞으로의 과제와 산업 동향

  • •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국면에서 명분과 실리 양측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상황
  • • 공급망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이 통상 협상에서 주요 레버리지로 부상
  • • 친환경 제철 공정 전환과 고부가가치 철강 제품 생산체계 강화 등 대응 전략이 진행 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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